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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997년 구조개혁 못하게 막은 사람들 외환위기에 대해 응분의 책임져야”
강경식(74·사진) 전 경제부총리는 외환위기의 책임을 몽땅 뒤집어쓴 인물이다. 그가 입을 열었다. 『국가가 해야 할 일, 하지 말아야 할 일』이란 회고록을 통해서다. 책에서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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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순자 성님’ 모시던 김옥숙 당선 직후 말투가 확 바뀌고…
노태우는 어떤 인물이었나?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지만 친구 따라 대통령이 된 것은 아마 노태우(盧泰愚)가 유일한 사례 아닐까? 전두환(全斗煥)은 40년 가까이 그림자처럼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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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준식의 정치비사]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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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세상 탐사] ‘먹튀 프랑스 외교’ 대처 방법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프랑스는 거만하다. 외규장각 도서 문제는 그렇다. 지난 17년간 한국은 프랑스에 당했다. 시민단체인 문화연대가 제기한 반환소송의 결말도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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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세상 탐사] ‘먹튀 프랑스 외교’ 대처 방법
프랑스는 거만하다. 외규장각 도서 문제는 그렇다. 지난 17년간 한국은 프랑스에 당했다. 시민단체인 문화연대가 제기한 반환소송의 결말도 비슷하다. 이번에 프랑스 행정법원은 “취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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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희 “유신헌법 대통령 선출 방식, 내가 봐도 엉터리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970년대 한국 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끈 주역인 남덕우(85·사진) 전 국무총리가 회고록을 냈다. 『경제개발의 길목에서』란 제목의 남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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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희 “유신헌법 대통령 선출 방식, 내가 봐도 엉터리”
1970년대 한국 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끈 주역인 남덕우(85·사진) 전 국무총리가 회고록을 냈다. 『경제개발의 길목에서』란 제목의 남 전 총리 회고록은 22일부터 시판된다.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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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·국회의장도 모자라 영부인까지 수사받는 나라
전방위로, 총체적으로 권위가 무너져내리고 있다. 권위의 생명은 도덕성이다. 박연차의 입에서 끊임없이 기어 나오는 개미떼가 그 도덕성을 갉아먹으면서 권위의 기둥들이 흔들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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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로 보던’ 박정희, 쿠데타 성공 뒤 껄끄러운 관계로
태권도 창시자 최홍희(1918년생)와 대통령 박정희(17년생). 두 사람은 증오의 역사를 썼다. 일본 주오(中央)대 법학과 1학년이었던 최홍희는 44년 1월 징용돼 평양의 42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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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디터 칼럼] 봉하마을이 결단해야 한다
미국에선 통 킴(Tong Kim)으로 불리는 김동현씨는 미 국무부에서 27년간 일했고 네 명의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어를 통역했다. 로널드 레이건, 아버지 부시, 빌 클린턴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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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수립 후 94차례…‘기념우표’ 찍듯 남발
‘대통령 취임 100일’ 사면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됐던 23만5398명이 재시험을 볼 수 있게 된 가운데 4일 서울 서부면허시험장에 시민들이 몰려 재시험 절차를 문의하고 있다.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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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러나지 않는 미국의 힘
한국시간으로 토요일 밤 10시30분 열린 한·미 정상회담이 단연 오늘의 톱뉴스입니다. 정상회담이 끝나는 시간은 일요일 새벽입니다. 중앙SUNDAY는 밤 11시 기사를 마감해야 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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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러나지 않는 미국의 힘
한국시간으로 토요일 밤 10시30분 열린 한·미 정상회담이 단연 오늘의 톱뉴스입니다정상회담이 끝나는 시간은 일요일 새벽입니다. 중앙SUNDAY는 밤 11시 기사를 마감해야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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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, 팔순 기념 회고록 출판회
조선일보 방우영 명예회장의 팔순연이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. 이날 행사는 방 명예회장이 최근 펴낸 회고록 『나는 아침이 두려웠다』의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렸다. 이명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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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도경이 만난 사람] “노무현·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”
■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… “昌은 흉측한 사람” ■ “‘독재자 딸 안 된다’는 신념으로 MB 밀었다” ■ MB에게 “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” ■ ‘하나회’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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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돌아 본 55년 신문 인생
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(79)이 팔순을 앞두고 55년 신문 인생을 회고한 『나는 아침이 두려웠다』(김영사,424쪽)를 펴냈다. 1952년 조선일보에 입사한 방 명예회장은 6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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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추억] 한·일 우호 ‘징검다리’역 40여 년
베스트셀러 기업소설인 『불모지대』의 실제 모델인 세지마 류조(瀨島龍三) 전 이토추(伊藤忠)종합상사 회장이 4일 새벽 도쿄의 자택에서 타계했다. 95세. 그는 한·일 국교 정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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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밀실 정치사 … 한정식집 '장원'의 추억
1993년 3월. 취임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당시 김영삼(YS) 대통령이 한정식집 '향원(장원의 후신)' 사장인 주정순(12일 작고)씨에게 전화를 걸었다. "정부의 대국민 고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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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군부 대통령 자리 제안 … 하극상이라 거절”
관련기사 고비마다 막후 역할한 TK대부 “롯데그룹의 신격호 회장이 근엄하지만 자상한 면도 많더라고. 그가 밥을 설거나 눋지 않게 짓는 법을 나에게 가르쳐줬어. 뜸을 들일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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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령 작가가 쓰는 대선 주자 ‘他敍傳’
대필 작가의 이름도 없는 한국 정치인들의 자서전. 대필 작가들은 유령처럼 소문만 남기고 자취를 감춘다. 대통령 선거 주자들의 자서전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. 곧 쏟아질 태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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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령 작가가 쓰는 대선 주자 ‘타서전(他敍傳)’
정치인 자서전은 선거철을 알리는 제비다. 바쁜 정치인이 직접 쓰는 경우는 드물다. 그러나 출마자가 저자 이름으로 나온다. 선거 전 자서전보다는 임기 후 회고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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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대통령 기록·도서관 만들자
중국의 개방.개혁 지도자 덩샤오핑(鄧小平)은 문화혁명으로 나라를 황폐하게 만들었던 마오쩌둥(毛澤東)을 미워하지 않았다. 그는 마오의 사망 이후 "마오는 공적이 잘못보다 많다"(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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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칼럼] 대통령의 고독
"정치가는 가끔 고독을 경험해야 한다." 나카소네 야스히로(中曾根康弘) 전 일본 총리의 지론이다. 때로는 연회나 마작판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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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렴 전 비서실장 "박대통령 모심기는 쇼 아닌 종일 민생 겪은것"
[인터뷰 상편에서 계속] -부동산 때문에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. "부동산 문제는 수급으로 풀어야 하는데, 세금을 때리는 방법을 쓴 것이 문제였죠. '(집값이) 왜 올라가나'라